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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육군 5사단 27연대 2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고인은 1951년 5월 강원 인제 계선전투에서 중공군에 붙잡혀 포로가 됐다. 이후 북한 황남 신천 협동농장에서 강제노역을 하다가 탈북해 2009년 1월 한국에 입국했다.
고인은 생전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국군포로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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