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1만3천가구’ 대안 내놓은 오세훈…김윤덕과 내일 2차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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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탄천 1만3천가구’ 대안 내놓은 오세훈…김윤덕과 내일 2차 담판 업데이트 : 2026.08.25 15:05 닫기 서울시, 용산공원 주택공급 대안 제시“용역 끝내고 사업자 적격성 검토”500가구이하 자치구 권한이양도 쟁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주택공급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두 번째 회동을 갖는다. 지난 20일 만나서 입장 차만 확인한 지 엿새 만이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대신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에 최대 1만3000가구를 공급하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도 새 쟁점으로 떠올랐다.오 시장은 25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후 “용산공원에서 논의되는 부지보다 용량이 크고 주거 환경도 훨씬 좋은 대안을 찾아냈다”며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공개했다. 탄천물재생센터는 지어진 지 40년가량 된 하수처리시설로 서울시는 2년 전부터 시설 현대화와 이전 방안을 검토해왔다.서울시는 물재생센터를 다른 곳으로 옮긴 뒤 확보되는 40만~50만㎡ 부지 가운데 절반가량에 주택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에는 공원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시설을 넣어 가칭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가칭)’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최소 1만가구에서 최대 1만3000가구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마스터플랜팀을 구성해 용역도 끝냈고 현재 민간사업자 적격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급조된 대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사업 기간도 용산공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주장이다. 용산공원은 미군으로부터 부지를 모두 돌려받은 뒤 토양 정화와 도시계획 변경, 각종 인허가를 거쳐야 해 착공까지 8~10년이 걸린다. 탄천물재생센터도 이전에 4~5년, 주택 건설에 4~5년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기획재정부 심의 등에 협조하면 1~2년가량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오 시장은 “용산공원 일부를 손대지 않고도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한 단지를 만들 수 있다”며 “정부가 급조한 용산공원 활용 방안을 철회하고 탄천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비사업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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