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문제없다” 키움 희소식…외인타자 히우라 복귀 임박, 빠르면 27일 컴백 [SD 고척 리포트]

1 week ago 24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30)의 복귀가 임박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5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히우라는 상태를 점검하고 늦어도 모레(27일)는 1군에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히우라는 기존 외국인타자 트렌턴 브룩스의 대체 선수로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었고, 1군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7홈런, 27타점, 출루율 0.347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24일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19일에는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서 제외됐다.

기본적인 지표는 기대치를 밑돈다. 하지만 히우라가 타선에 포진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파괴력 차이가 작지 않다. 장타력이 뛰어나 상대 배터리로선 승부하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후반기 초 히우라의 앞 타순에 배치됐던 맷 데이비슨이 연일 맹타를 휘두른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히우라가 돌아오면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데이비슨이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설 감독은 “히우라는 어제도 퓨처스(2군)팀에서 많은 공을 쳤고, 오늘도 고척돔에서 정상적으로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타격에는 지장이 없다”면서도 “지금 러닝에 어려움이 있어서 내일까지 한번 더 상태를 점검하고 늦어도 27일에는 등록할 것이다. 수비가 어렵다면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은 KBO리그 확대 엔트리 시행 첫날이다. 팀당 선수 4명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등록 인원 34명, 출전 가능 선수 32명이다. 그러나 키움은 이날 포수 박성빈, 내야수 최주환만 1군에 등록했다. 외야수 추재현이 예비군 훈련 참가로 말소된 터라 기존 인원에서 추가된 선수는 한 명뿐이다. 총 등록 인원도 31명이다. 설 감독은 “일단 히우라가 올라올 자리를 비워놓았다”며 “투수 쪽은 말소된 김윤하, 박정훈, 배동현, 박지성 등의 등록 가능일을 보고 한 명씩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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