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코엑스 2.5배’ 잠실 전시장 40년간 운영한다

1 week ago 10

킨텍스가 서울 송파구 잠실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의 개관 준비부터 국내외 행사 유치와 마케팅, 시설 운영을 향후 40년간 맡게 됐다.킨텍스는 서울시와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 체결한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잠실 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을 맡는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2월 한화그룹이 주간사를 맡고 킨텍스가 전시컨벤션 전문 운영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4년여 동안 160여 차례 협상 끝에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에 조성되는 마이스 복합단지에는 전시장 8만9000㎡와 컨벤션시설 1만9000㎡가 들어선다.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32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전시장은 코엑스 전시장(3만6000㎡)의 약 2.5배 규모로, 공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전시홀 5개를 갖춘다. 지하철 2·9호선과 직접 연결되며 국내 전시장 최초로 대형 화물차 대기 공간을 도입해 대형 전시회의 물류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1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시설에는 그랜드볼룸과 콩그레스홀, 오디토리움 등이 들어선다. 5성급 호텔과도 연계해 대규모 국제회의와 정상회의급 행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킨텍스는 3만 석 규모의 돔 야구장과 스포츠콤플렉스, 호텔·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잠실을 국제 전시·컨벤션과 스포츠·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마이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해외 전시장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전시·컨벤션을 적극 유치해 잠실 전시컨벤션센터를 세계가 주목하는 MICE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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