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텍스가 경기 고양시 주최 ‘2024년 진로 교육 컨퍼런스’에서 ‘고양시 진로 체험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양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킨텍스 제1전시장 전경 |
킨텍스는 청소년들의 마이스(MICE) 및 전시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위한 ‘꿈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진로 체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킨텍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시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시설 투어와 함께 우수 전시회를 참관하며 실질적인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고양시 관내 총 7개 중·고등학교에서 130여 명의 학생이 꿈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 학생은 고양시 주최 ‘RAD(로봇·인공지능(AI)·디지털) 엑스포’와 ‘ICPI 위크’(포장·물류·제약·바이오·화장품 등 전시회) 등을 관람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마이스 산업이 우리나라 미래의 중요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점에서 우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 2023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무료 교육기부 운영 실적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아 인증한다. 킨텍스는 2016년부터 마이스 산업의 이해를 함양하기 위해 ‘꿈길’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