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과 부시에게 직접 말했다”…바이든이 전한 깜짝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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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새로 건조할 다목적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에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 사실을 발표하며 두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의 경험에 대한 겸손함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항공모함은 제럴드 R. 포드급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년간 무제한 동력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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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새로 건조할 예정인 다목적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에 빌 클린턴, 조지W 부시 등 전직 미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새로 건조할 예정인 다목적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에 빌 클린턴, 조지W 부시 등 전직 미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새로 건조할 예정인 다목적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에 빌 클린턴, 조지W 부시 등 전직 미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다.

퇴임을 6일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핵 추진 항공모함에 클린턴, 부시라는 전직 대통령 이름을 붙일 예정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은 미국의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을 뜻한다.

규모도 역대 최대며 A1B 원자로 2기를 통해 동력을 20년간 무제한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전자식 사출장치, 강제 착륙 장치 등이 탑재돼 ‘슈퍼 핵 항모’로 불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빌과 조지에게 직접 이 소식을 전했을 때 그들은 매우 겸손해했다”며 “두 사람 모두 군 통수권자로서 책임의 무게를 직접 경험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린턴함, 조지부시함은 몇년 안에 건조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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