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1루수 교체...네일러 애리조나로 트레이드-산타나와 1년 계약

6 hours ago 2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1루수를 교체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1루수 교체 계획에 대해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기존 주전 1루수 조시 네일러(27)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하고 베테랑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8)와1년 계약에 합의했다.

클리블랜드가 조시 네일러를 트레이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클리블랜드가 조시 네일러를 트레이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네일러는 지난 2020시즌 도중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이후 5시즌을 뛰어왔다. 이 기간 486경기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24 장타율 0.45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320 장타율 0.456 31홈런 108타점 기록하며 팀의 주전 1루수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애리조나는 이번 트레이드로 크리스티안 워커를 대신할 주전 1루수를 얻었다. 이들은 네일러를 얻는 대가로 우완 슬레이드 세코니(25)와 2025년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B 지명권을 내줄 예정이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를로스 산타나는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산타나와는 1년 1200만 달러(173억 9400만 원)에 계약했다.

클리블랜드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2010년 빅리그 데뷔 이후 2017년까지 함께했고 2018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었다.

스위치 히터인 산타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 동안 2080경기에서 타율 0.242 출루율 0.354 장타율 0.431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이후 네 시즌 동안 다섯 팀을 돌아다녔다.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50경기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28 장타율 0.420 23홈런 71타점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좋은 기억이 많았던 선수다. 2016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2019년에는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