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바인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업무용 종합 포털 ‘비즈메카EZ’에 자사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클로바인(Clovine)’을 연내 공식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 |
클로바인은 ‘모든 프로젝트를 더 간단하고, 더 스마트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현재 국내외 24만명의 사용자와 7만6000개 호스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해외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의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에게 전자결재·메신저·화상회의·근태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형 협업 플랫폼이다. 그간 비즈메카EZ를 이용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 기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라, 이번 협약은 이 같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인은 비즈메카EZ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비즈메카EZ 고객사는 별도의 시스템 도입 없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환경을 제공받게 되며, 이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로바인은 오는 10월 전면 유료화 전환과 함께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생성과 일정 관리, 리스크 탐지, 자동 리포트 작성 등 AI 보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홍정원 클로바인 대표이사는 “비즈메카EZ 이용 고객들에게서 프로젝트 관리 기능 도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로바인은 국내 SaaS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며, 고객의 성과 창출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바인은 지난 2024년부터 캡테라(Capterra)와 G2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며, 실제 사용자들의 리뷰를 통해 사용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강화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KT와의 협력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