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올해 LIV골프 전 경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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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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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LIV골프 한국 대회의 마케팅 파트너이자 주관 중계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마 숫자로 54를 의미하는 LIV골프는 2022년 신설된 남자 프로골프 리그다. 3라운드 총 54홀의 짧고 역동적인 승부를 펼친다. 54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스타트’ 방식을 채택하고, 개인전과 팀전을 결합해 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LIV골프는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장유빈(23)을 영입했다. 한국인 최초 LIV골프 선수가 된 장유빈은 한국계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드 GC 팀에 합류해 대니 리(뉴질랜드),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등과 호흡을 맞춘다.

로스 할렛 LIV골프 부사장 겸 이벤트 총괄은 “쿠팡플레이를 LIV골프 프레젠팅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의 선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한국 내 존재감을 통해 LIV골프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한국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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