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오븐브레이크, 2025년 운영 로드맵 발표… ‘시스템·콘텐츠’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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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저 정착 지원과 최고 단계 유저 도전 콘텐츠 강화
월드 챔피언십 2025로 e스포츠 무대 확장
9주년 기념 맵 메이커 시스템 등 폭넓은 콘텐츠 예고

데브시스터즈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는 24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2025년 운영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규 및 기존 유저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콘텐츠와 스토리 중심의 월별 업데이트,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025년 운영 방향으로 두 가지 핵심축을 제시했다. 첫째, 신규 유저부터 최고 단계 유저까지 포괄하는 콘텐츠 도입이다. 신규 유저의 게임 정착을 돕기 위해 성장 난이도를 완화하고, 레전더리 쿠키와 보물 획득 경로를 확대하며, 별사탕 수급처를 개선한다. 또한, 길드 내 쿠키 대여 시스템을 신설해 플레이 기회를 넓힌다.

최고 단계 유저를 위해서는 도전적 콘텐츠를 강화한다. 게임 내 주요 순간을 기록하는 ‘역사의 전당’을 신설하고, 신규 챌린지 콘텐츠를 추가한다.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5월과 7월 인게임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설산, 바다, 초원, 사막 4개 지역에서 각 8명씩 총 32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9월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8명이 10월 9주년 기념 본선에서 우승을 경쟁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10월 말까지의 핵심 스토리와 신규 콘텐츠 계획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스토리 강화와 쿠키런 시리즈 간 세계관의 유기적 연결을 목표로 한다. 4월 말 길드 시스템 기능 확장과 함께 ‘쿠키런: 킹덤’의 생토노레맛 쿠키와 생크림담비 쿠키가 등장한다. 5월 말 시즌10 업데이트에서는 용족 스토리의 대단원이 시작되며, 6월 말까지 이어진다.

7월 말에는 슈가티어 스토리와 ‘쿠키런: 킹덤’ 크렘 공화국 세계관이 결합된 에피소드와 딸기크레페맛 쿠키가 공개된다. 8월 말에는 무림 세계관 확장과 신규 레전더리 쿠키, 랜덤 챌린지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9월 말에는 새로운 탐정런과 ‘1조 챌린지’ 콘텐츠가 추가되며, 10월 말 9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밀키웨이맛 쿠키와 유저가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는 ‘맵 메이커’ 시스템이 도입된다.새로 취임한 연정흠 PD는 “오랜 시간 사랑해준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만족스러운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성 개선과 세계관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쿠키런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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