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공급 과잉으로 1년 새 60% 넘게 떨어졌다. 22일 미국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7월 인도분 코코아는 지난 21일 t당 3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물 종가 기준으로 1년 전(8701달러) 대비 61.98% 하락했다.
3년 전 코코아 가격은 t당 3000달러를 밑돌았다. 2024년에는 이상 기후로 수확량이 급감하며 t당 1만2931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확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탔다. 수급난을 겪은 가공업체가 코코아 재고를 넉넉히 쌓아두거나 대체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코코아값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초콜릿은 오히려 비싸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초콜릿의 평균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6955원이었다. 2024년에는 4678원, 작년에는 5988원 수준이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하락분이 반영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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