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동남 하늘채 에디크 24일 1순위 청약

코오롱글로벌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들어서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 650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동남 A-2블록 공공분양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이 지나고, 6회 이상 납입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9㎡A·B·C 3개 주택형 모두 3억2990만원에 책정됐다.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다. 동남지구는 상당구 용정·용암·방서·운동동 일대 약 206만㎡ 부지에 1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인프라가 풍부해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청주점이 있다. 롯데마트(상당점), 롯데시네마(청주용암)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이 있다. 운동초, 운동중, 상당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된 용암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가구마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가구에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 향)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또 층간 차음제 60T 적용으로 고성능 층간소음 저감 바닥 구조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