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대 위닝시리즈 도전…데뷔전 나서는 코엔 윈 상대
SSG는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아쉬운 패배(1-4)를 당한 SSG는 이날 설욕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SSG와 싸우는 LG는 이날 코엔 윈을 선발로 내세운다. 부상으로 빠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다.
KBO리그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호주프로야구(ABL)에서 뛰었지만, 처음 상대하는 투수라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경기에 앞서 만난 이 감독은 “영상을 보면서 나름대로 분석했는데,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타자들에게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지켜보는 것보다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며 “선수들의 타격이 침체된 게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타격 코치에게도 계속 적극적으로 쳐달라고 얘기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치면서 점수를 내고 후반에 점수 차이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라이언 맥브룸(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수윤(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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