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긴장 여파에 6500대 하락 마감…코스닥도 사흘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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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코스피, 중동 긴장 여파에 6500대 하락 마감…코스닥도 사흘째 내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2일 중동 긴장감 재고조 여파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며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전일보다 210.33포인트(3.08%) 내린 6625.4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밀려 장중 한때 6558.30을 기록, 6600선을 내주기도 했다.이는 간밤 3대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데 따라 투심이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심화한 가운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조기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장 후반 낙폭을 벌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주요국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약세 전개했다”면서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피 6600선을 이탈했다”고 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5.34%), 전기·전자(-4.34%), 기계·장비(-4.32%) 등이 4~5%대 약세를 기록했으며, 건설(-3.90%), 화학(-3.10%), 전기·가스(-2.72%) 등도 내렸다. 의료·정밀기기(0.97%)는 홀로 상승했다.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80억원, 2조3555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홀로 3조1236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에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4.02%), SK하이닉스(-4.67%), SK스퀘어(-7.69%), 삼성전기(-1.96%), LG에너지솔루션(-5.59%), 현대차(-5.62%),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삼성물산(-4.48%), KB금융(-1.23%), 삼성생명(-5.49%) 등 모두 약세 마감했다.이날 증시에선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격화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대부분 업종이 약세 전개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 업종의 약세가 뚜렷했다. 이 중 현대차(-5.62%), 기아(-5.18%), 현대모비스(-6.31%), HL만도(-5.86%) 등이 두드러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전력기기 업종도 약화된 투자심리 속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관련 이슈가 더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HD현대일렉트릭(-7.54%), 효성중공업(-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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