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엔 ‘칠천피’ 회복할 수 있을까?…美 금리 인상 우려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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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코스피, 이번엔 ‘칠천피’ 회복할 수 있을까?…美 금리 인상 우려 ‘변수’ 28일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칠천피(7000선) 문턱에서 주춤한 코스피가 최근 부각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소화하면서 재차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미국 잭슨홀 미팅 이후 금리 인상 경계감과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주 초반 변동성을 경계하면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과 다른 업종으로의 상승세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31일 증권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400~7500선을 제시했다. 키움증권도 6400~7200선을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상승 요인에 대해 금리 안정화와 미국·이란 협상에 따른 유가 하락을, 하락 요인으로 차익실현 매도 물량을 꼽았다.코스피는 지난주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70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지수 하방을 받쳤지만,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달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15조원의 자사주를 매수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24~26일 전체 매입 예정 금액 대비 하루 3.3%의 속도로 자사주를 매입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지난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40 조원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 20~26일 5거래일 간 매입 예정 금액 대비 하루 2.7%의 속도로 자사주를 매수 중이다.권범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속도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약 30거래일, 즉 최소 한 달 반 동안 기타 법인 순매수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개인을 대체할 주요 순매수 주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위시한 ‘기타 법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번주 증시의 첫 관문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나온 워시 의장의 발언이다. 워시 의장은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물가 안정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와 관련,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3대 지수의 하락폭이 제한된 점을 미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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