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신영證 재테크 설명회
日·대만 지배구조 개혁했듯
산업구조 비슷한 한국도 가능
반도체 호황 내후년까지 전망
코스피가 4000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의 효과로 구조적 상승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진행된 '코스피 5000시대 투자전략 설명회'에서 "한국 증시가 버블이라고 볼 근거는 없고 여전히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굉장히 싼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는 강세장의 초입일 뿐이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밸류업 정책과 함께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3.32%) 하락한 3953.62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4000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도 개인투자자가 1조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신영증권은 반도체 업종의 호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공급자 우위가 계속되고,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상욱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이 늘면서 (생산능력 부족으로) D램 가격까지 급격히 오르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은 내년에도 좋을 것이고 내후년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이어 "2030년에 1조5000억달러, 2040년에 5조달러까지 성장할 글로벌 AI시장에서 과실을 따 먹기 위해 막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고 반도체 업종의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주가치 제고의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을 주목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서정연 신영증권 산업분석팀장은 "최대주주가 경영진이면서 2세 승계 이슈가 있는 기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전후로 저평가돼 있고 기업설명회(IR)에 소극적이었던 기업, 오랜 기간 자사주를 보유했고 지분 경쟁 가능성이 큰 종목들에서 (주가 상승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록 신영증권 이사는 "2010년대 지배구조 개혁을 시작한 일본은 10년간 증시가 3배 성장했다"며 "일본을 보면 우리나라 자본시장도 체질이 바뀔 것이라는 걸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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