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114.55 마감 '증시 훈풍 지속'…시총 1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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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스피가 9000선을 지키며 '증시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을 넘어서며 새로운 대장주가 탄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2.13포인트(0.69%) 오른 9114.55에 장을 마쳤다. 최저 8900.68, 최고 9253.00을 기록하며 큰 폭의 변동성 장세는 이어졌지만 전장 대비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1.81포인트(0.19%) 오른 968.40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7.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342억원, 기관은 124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조2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반도체주로의 쏠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통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위가 계속 뒤바뀌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날 장마감 시간 기준 SK하이닉스가 2080조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말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뒤 기업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26년간 시총 1위 자리를 지켰지만, SK하이닉스의 빠른 성장으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이번주 중에는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와 마이크론 실적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MSCI에서 시장 접근성 분류 결과에서 마이너스 항목이 5개로 나와 지수 편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마이크론은 이달 16.7% 올라 이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나스닥 지수 상승률을 상회한 수익률을 거뒀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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