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대망의 5000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4000포인트를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재차 1000포인트 뛰면서 새 역사를 쓰게 됐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03포인트(2.06%) 오른 5010.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5000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57% 상승한 4980선에 출발한 지수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1분여 만에 5000선을 넘어섰다. 현재 상승폭을 2% 넘게 확대하며 장중 5012.20까지 올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021년 1월 사상 첫 3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년이 넘도록 2000포인트대에 갇혀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다.
그러다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힌 데 이어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반영되며 지난해 10월 28일 처음으로 4000포인트에 도달했고, 불과 3개월 만인 올해 1월 재차 5000포인트를 넘어서게 됐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끈 주역은 단연 반도체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랠리가 이어지며 지수 전체를 견인했다.
실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만 각각 125.38%, 274.35% 급등했으며 올해에도 24.69%, 13.67% 뛰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만 전일 기준 1424조원에 이른다. 코스피 시총 비중의 40%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1.51포인트(1.21%) 오른 962.80울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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