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리 케인의 대기록과 함께 조 1위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잉글랜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저지에 위치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대회 조별리그 L조 최종 3차전을 가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후반 주드 벨링엄과 케인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잉글랜드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파나마는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쓸쓸하게 탈락했다. 특히 파나마는 이번 대회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가나전 0-1, 크로아티아전 0-1, 잉글랜드전 0-2 패.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파나마의 수비진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장대비 역시 잉글랜드에게는 넘어야 할 벽.
오히려 파나마에게 전반 26분 위협적인 역습으로 기회를 내줬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쳐내기는 했으나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한 것.
또 잉글랜드는 좀처럼 공격수 케인에게 공을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의 프리킥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전반 0-0 마무리.
하지만 잉글랜드는 한 수 위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17분 부카요 사카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벨링엄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5분 뒤 한 골 더 달아났다. 잉글랜드는 후반 22분 벨링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케인은 이 골로 월드컵 통산 11골을 기록했다. 이에 케인은 기존 1위 게리 리네커를 제치고 잉글랜드 역대 최다 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잉글랜드는 벨링엄과 케인의 2골을 잘 지키며 2-0으로 승리했다. 이제 잉글랜드는 오는 7월 2일 I/J/K조 3위 중 한 팀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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