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3602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2% 늘었다. 영업이익은 440억1800만원으로 112.51%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68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1만 명 늘었다. 수신 잔액은 29조 3900억원, 여신 잔액은 20조 58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세를 보였다.
수신 잔액은 29조원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약 10%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도 기업대출이 여신 성장을 견인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7%까지 확대됐다. 특히 올해 여신 잔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기업대출이 차지하면서 여신 성장의 중심축이 기업금융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은행권 전체 개인사업자대출 순증액의 33.1%를 차지하며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22년 보증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대출 누적 공급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까지 2조 1000억원을 공급하는 등 기업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증가한 130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여신자산 확대가 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비이자이익은 대출채권매각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금융 확대와 전략적 제휴 강화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기업 금융 시장 확장, 외부 플랫폼과 협업 등 고객 저변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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