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 전역’ 공효진, 곰신 생활 끝내고 한국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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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소셜 캡처

공효진 소셜 캡처

공효진이 곰신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신혼의 문을 연다.

남편 케빈 오가 17일 육군 만기 전역하며 두 사람은 유럽 여행 후 미국에서의 신혼 2막을 준비 중이다.

가수 케빈 오(오원근·35)는 이날 육군 제21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전역했다. 2023년 12월 입대한 그는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뒤 사회로 복귀했다.

케빈 오의 소속사 티캐스트이엔티는 앞서 “팬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마쳤다”며 “전역 후에는 음악,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오는 2015년 ‘슈퍼스타K’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후, 2022년 10월 배우 공효진과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한국에서의 음악 활동과 공효진과의 생활을 위해 한국 입대를 선택했다. 미국 국적자이자 복수국적자였던 그는 이례적으로 자발적인 입대를 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신혼은 케빈 오의 입대로 잠시 멈췄지만, 공효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혼자 곰신으로 지내는 게 너무 외로웠다. 눈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있다”고 고백하며 애틋한 감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케빈 오는 전역 이후 앨범과 방송, 공연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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