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오만의 신컴투스가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본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과 장대한 서사, 고풍스러운 아트워크, 대규모 전장의 몰입감을 담은 MMORPG다.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신의 그릇'이 되어 판도라의 상자와 티탄 12신, 크로노스의 부활을 둘러싼 혼돈 속에서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앞서 선보인 티저에 이어 게임 세계관과 주요 인물 간 갈등 구조를 보다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사건을 중심으로 판도라와 제우스,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테나 등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 작품의 신화적 분위기를 전달한다.
영상 초반에는 평화로운 세계와 신에게 기도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비춰지지만, 하늘이 갈라지며 재앙이 시작되고 분위기가 급변한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이후 무너지는 도시와 혼란에 빠진 인간들, 이를 지켜보는 제우스와 세계의 이상을 감지한 헤파이스토스, 아테나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며 향후 전개될 서사를 암시한다.
이어 화려한 마법과 공중 액션,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 장면이 펼쳐지며 게임 내 구현될 여러 클래스의 특징을 예고한다. 영상 말미에는 '모두에게 허락된, 가장 거대한 신화'라는 문구를 통해 이용자가 세계관의 중심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작품의 핵심 인물인 '판도라'는 배우 박지현의 페이셜 캡처 연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박지현은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선을 직접 연기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판도라는 세계의 비밀과 이용자의 여정을 연결하는 주요 인물로, 그의 선택과 숨겨진 비밀이 게임 서사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서비스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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