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여왕’ 돌리 파튼 별세…트럼프 대통령 “일주일간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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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여왕’ 돌리 파튼 별세…트럼프 대통령 “일주일간 조기 게양” 돌리 파튼. 사진| 돌리 파튼 SNS 미국 컨트리 음악의 ‘여왕’ 돌리 파튼이 별세했다. 향년 80세.25일(현지시간) 돌리 파튼의 조카 브라이언 시버는 SNS를 통해 “돌리는 빛 속에서 살아왔고, 이제 예수님의 팔에 안겨 있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돌리 파튼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연기했다가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면역계, 소화기계 건강 악화를 알려왔던 그는 지난해 SNS에 “난 아직 안 죽었다”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전했으나, 결국 고향인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돌리 파튼은 지난 1946년 미국 테니시주에서 태어났다. 12남매 가정에서태어난 그는 가난한 환경을 딛고 싱어송라이터, 배우, 작가, 사업가, 자선사업가 등으로 활동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1973년 발표한 ‘졸린’을 비롯해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 ‘9 to 5’, ‘아일랜드 인 더 스트림’ 등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았다.특히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는 훗날 휘트니 휴스턴이 1992년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가로 다시 부르면서 전 세계적인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돌리 파튼. 사진| 돌리 파튼 SNS 돌리 파튼은 평생 3000곡 이상을 작사·작곡했으며 전 세계에서 1억장 이상 판매됐다. 수십 년에 걸친 활동으로 11번의 그래미상을 다수 수상했고, 2022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자선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도서를 보내는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를 설립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3억권 이상을 책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 연구를 위해 밴더빌트대학교에 100만달러를 기부, 모더나 백신 개발 초기 연구에 힘을 보탰다.돌리 파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고의 컨트리 가수 중 한 명이자 그 이상”이라며 “그녀와 같은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아울러 백악관과 미국 전역의 공공기관, 군 시설 등에 오는 9월 1일 일몰까지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돌리 파튼의 장례식은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남편 칼 딘과 사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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