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서명관·푹 쉰 말컹 출격! 울산, 청두전 선발 명단 발표···“벤치와 원활한 소통 위해 서명관이 주장 완장 찼다” [MK현장]

18 hours ago 3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울산은 9월 17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청두 룽청(중국)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에선 조현우(골키퍼), 서명관(주장), 이재익, 트로야크, 최석현, 백인우, 루빅손, 보야니치, 정우영, 이희균, 말컹이 선발로 나선다.

울산 HD 신태용 감독(사진 왼쪽), 청두 룽청 서정원 감독. 둘은 절친한 친구다.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HD 신태용 감독(사진 왼쪽), 청두 룽청 서정원 감독. 둘은 절친한 친구다. 사진=이근승 기자

서명관이 주장 완장을 찼다.

울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벤치와 소통하면서 팀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선수가 서명관이란 판단”이라고 전했다.

청두는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청두는 ACLE에 나서는 게 처음이지만,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1위를 질주 중인 팀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울산 HD 신태용 감독(사진 왼쪽), 조현우.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HD 신태용 감독(사진 왼쪽), 조현우.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신태용 감독은 16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ACLE 첫 경기”라며 “내가 선수와 감독으로 ACL(ACLE의 전신)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제일 중요한 건 첫 경기다. 첫 경기를 잡으면 16강 진출엔 큰 무리가 없을 거다. 특히나 내일 경기는 우리의 홈에서 펼쳐진다. 이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 우리 홈이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 팬들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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