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물류·라오스 통신 '1등기업' 일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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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르 리티 월드브리지인터내셔널그룹 창업자 겸 회장과 수폰 찬타비사이 라오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제9회 아세안 기업인상을 공동 수상한다.

월드브리지그룹은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이며 라오텔레콤은 라오스의 대표 통신사 기업으로 통신 분야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설립된 월드브리지그룹은 물류,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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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기업인상 공동수상자
10일 '혁신의 비결' 특별세션

◆ 세계지식포럼 ◆

사진설명

시아르 리티 월드브리지인터내셔널그룹 창업자 겸 회장과 수폰 찬타비사이 라오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제9회 아세안 기업인상을 공동 수상한다. 월드브리지그룹은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이며 라오텔레콤은 라오스의 대표 통신사 기업으로 통신 분야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설립된 월드브리지그룹은 물류,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캄보디아 4대 기업 중 하나로 2023년 기준 매출 9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기록했으며 임직원 5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동남아시안게임 선수촌 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시아르 회장은 1972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태어나 월드브리지그룹을 기초부터 설립했다.

1996년 설립된 라오텔레콤은 라오스의 대표 통신사로 고객 35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가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 두 번째로 4세대(4G) 통신망을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5G 인프라스트럭처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라오스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라오텔레콤은 2023년 기준 매출 2억달러(약 2700억원)를 기록했으며 임직원 2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세안 기업인상은 아세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기업인을 국내 투자자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 한·아세안 기업인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탄생했다. 2018년부터는 한·아세안센터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해 상의 권위를 한층 높였다.

올해는 기업인상 제정 9주년을 맞아 시상식에 이어 '아세안 기업인상 수상자가 소개하는 혁신의 비결' 특별 세션이 10일 열린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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