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연일 삐삐·무전기 대량 폭발…이스라엘 배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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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헤즈볼라 거점을 중심으로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가 대량으로 터지는 일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3천 명 넘게 다쳤습니다.최근 헤즈볼라를 겨냥해 공격 수위를 높여온 이스라엘이 공작을 벌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고, 헤즈볼라 등 반서방·반이스라엘 무장세력 '저항의 축'과 이를 이끄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맹비난하면서 중동 확전 우려가 고조됐습니다.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 30분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교외, 이스라엘 접경지인 남부, 동부 베카벨리 등 헤즈볼라 거점을 중심으로 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터졌습니다.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하고 약 2천 8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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