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에이전트 금융 선도국가 가능…스테이블코인 준비 서둘러야"

5 days ago 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국은 각각의 흩어진 금융 정보들을 하나의 기관에 합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사용자를 이용하고 개인화 데이터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데이터 보유국입니다. 이런 강점 덕에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도 더 훌륭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금융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있습니다. 이에 맞춰 최적화된 결제 수단인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온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서둘러야 합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6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6’ 첫날 ‘AX 기반 디지털금융의 전환: 나를 아는 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 이정훈 기자)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가 26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주최한 ‘서울 핀테크 위크 2026’ 첫날 ‘AX 기반 디지털금융의 전환: 나를 아는 금융’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금융 조언과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금융’ 시대에 대비해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 확보, 단계적인 제도·규제 정비,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온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이 그 것이다. 신 대표는 “이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시켜야 하는지를 잘 알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이미 왔다”면서 한국은 마이데이터라는 강력한 기반을 갖춰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지만,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제도를 정비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강점을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색에서 실행으로…노는 돈 굴리고 불필요한 구독 끊고 신 대표는 생성형 AI가 가장 먼저 바꾼 분야로 정보 습득 방식을 꼽았다. 국내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검색 수단으로 국내 대형 포털을 꼽은 비율은 1년여 만에 11%포인트 떨어진 반면, 생성형 AI는 4%에서 17%로 뛰었다. 일본에서도 생성형 AI 이용 비율이 1년 새 32%포인트 오르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AI로 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제 AI는 정보를 주는 것을 넘어 나를 대신해 행동까지 실행하고 있다”며 올해 1월 등장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를 시작으로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잇따라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 자신도 업무용 클로드를 비롯해 4개의 AI 에이전트를 ‘조수’로 두고 이메일 분류와 회신 등을 맡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대표는 이 같은 변화가 금융에서 더...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