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는 28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라인업 출시로 매출 하락세가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도 대비 13.6% 하락한 627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IR협의회는 모바일 게임 부문은 신작 부재와 기존작 부진으로 19.9% 감소했다고 봤다. 반면 ‘배틀그라운드’ 중심의 PC 게임 부문은 71.2% 성장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국IR협의회는 지난해 2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 이후 주목할 만한 대형 신작이 부족, 기존 게임들의 노후화로 인해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올해부터는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다수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매출은 616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8% 하락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19.5% 상승한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 기존 작품들의 매출 하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딘’의 글로벌 확장과 신작 라인업 출시가 매출 하락세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현재 PC게임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인 매출유지와 ‘패스 오브 엑자일 2(POE)’의 신규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윤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동사의 단기 실적 부진과 기대감 약화 등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다수의 신작 출시와 오딘의 글벌 확장 등의 모멘텀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평가(리레이팅)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