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김태환·이시우 공동 대표 체제 출범

2 hours ago 1

 새롭게 카카오게임즈를 이끄는 이시우(왼쪽)·김태환 공동대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새롭게 카카오게임즈를 이끄는 이시우(왼쪽)·김태환 공동대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를 새 주인으로 맞은 카카오게임즈가 새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비핵심 사업 정리와 재무 구조 개선을 마무리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김태환·이시우 신임 공동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카카오에서 라인야후로 바뀐 후 이뤄진 변화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은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두 공동대표는 각각 ‘글로벌 투자·M&A’와 ‘게임 사업’이라는 전문성을 갖췄다. 김 신임 대표는 넥슨과 라인게임즈를 거치며 국내외 M&A와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 온 대표적 전략통이다. 특히 넥슨 재직 시절 다수의 M&A와 인수 후 조직·사업 통합(PMI)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카카오게임즈에서 중장기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 확장, M&A 및 전략적 투자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창립 초기에 합류해 모바일과 PC 게임 사업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큰 인기를 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한 대형 IP와 다수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게임 라이브 서비스 운영과 신작 퍼블리싱, IP 포트폴리오 관리 등 게임 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김 신임 대표는 “확보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속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검증된 라이브 서비스 역량과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IP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외연을 넓힐 방침이다. 지분구조 재편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외 유망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와 M&A를 적극 추진해 IP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