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깨뜨렸다!…NC 김휘집, LG 최채흥 상대 선제 솔로포 ‘쾅!’…시즌 9호 [MK잠실]

8 hours ago 2

김휘집(NC 다이노스)이 중요한 순간 시즌 9호포를 작렬시켰다.

김휘집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3루수 땅볼로 돌아선 김휘집의 방망이는 5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있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최채흥의 4구 123km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휘집의 시즌 9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19일 잠실 LG전에서 솔로포를 친 김휘집.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잠실 LG전에서 솔로포를 친 김휘집.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김휘집이 19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김휘집이 19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지난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뒤 지난해 중반부터 NC에서 활약 중인 김휘집은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우투우타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다. 이날 전까지 통산 463경기에서 타율 0.233(1470타수 342안타) 41홈런 18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9를 써냈다. 2023시즌이 끝난 뒤에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하기도 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이런 김휘집을 김주원, 김형준과 더불어 3김(金)으로 부른다. NC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장해야 할 자원들이라 강조했다.

그리고 김휘집은 이날 호쾌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6회초가 흘러가는 현재 김휘집의 홈런포를 앞세운 NC는 LG에 1-0으로 앞서있다.

김휘집이 19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김휘집이 19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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