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계 ‘총선전 조국당과 합당론’에… 김민석 “당원 의사 확인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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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당 기구에 맡겨야’ 원칙론 강조 “가급적 개인 의견 표현 삼가달라” 조국과 평택서 경쟁 김용남 당직 기용 “메가 프로젝트,가장 중요한 黨의 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가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권칠승 정책위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 “양당 당원들의 압도적인 의사를 확인하면서 처리해 갈 것”이라며 “가급적 개인의 의견 표현을 삼가 달라”고 밝혔다. 2028년 총선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필요성을 제기한 친청(친정청래)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대표는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보수 정당 출신으로 이른바 ‘뉴이재명’으로 분류되는 김용남 전 의원을 임명했다.● 金 “조국혁신당 합당 아무도 몰라” 김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방식이 합당이 될지, 합당이 아닌 형식이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지도부의 인사 또는 의원 모두가 가급적 개인의 의견 표현을 삼가고 현재 이 일을 맡고 있는 기구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설치한 대통합추진단(단장 박범계 의원)에 합동 논의 일체를 맡기겠다는 것. 이어 “(기구에서) 정리된 것이 지도부에 오면 지도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당원들께 결정 과정을 민주적으로 제안하고 밟아 나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주문은 전날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합류하면서 당내 일각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대통령 의중”이란 주장이 나온 가운데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면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잃을 수 있다”며 2028년 총선 전 합당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김 대표의 중도 외연 확장 노선과 정청래 전 대표의 진영 우선 결집 노선의 핵심 전선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도부가 논의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핵심 당직을 맡은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지금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는 취지”라며 “당분간은 정책, 입법, 현안에 대한 공조 등으로 연대의 경험을 쌓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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