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 “일베 문화 당에 침투” vs 친명 “정청래 비판하면 일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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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8·17 전대 최고위원 후보들 공방 최민희 “金, 정몽준 후보 만들려 탈당” 박선원 “지도부가 대통령 흔들고 엇박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정청래, 김민석 후보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2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울산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02. 송영길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첫 전국 순회 경선인 1일 충청권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가 당선권인 1~5위를 ‘3대2’로 나눠 가지며 남은 전당대회 기간 계파 간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2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는 ‘노무현 퇴출’ ‘6·3 지방선거 책임론’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2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충청권 최고위원 경선에서 후보 8명 중 당선권인 1~5위에는 최민희(3만384표·22.35%) 박선원(2만2721표·16.71%) 한민수(1만9222표·14.14%) 서미화(1만8517표·13.62%)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1만7045표·12.54%)이 포함됐다. 이성윤(1만4838표·10.91%), 임미애(8226표·6.05%), 김영호(5023표·3.69%) 의원이 뒤를 이었다. 당선권 5명 중 박선원 서미화 김용 등 친명계 3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친청계 최민희 의원이 1위를 차지하고 6위인 이성윤 의원이 5위 김용 전 부원장과 격차가 1.63%포인트에 불과하며 팽팽한 접전양상을 나타낸 것.최고위원 후보들은 2일 부울경 합동연설회에서 더욱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최 의원은 울산 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친명계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2002년 노무현 후보를 퇴출시키고 정몽준 후보 만들기 위해 당을 나간 사람이 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고 한다. 이걸 누가 믿겠습니까”라고 했다. 이어 친명계의 중도 외연 확장 기조를 겨냥해 “박정희 스마트 독재자는 포용하신다면서요. 보수도 통합하신다면서요”라며 “왜 민주당 내부는 친명, 반명 갈라치기 하고 누군가를 악마화합니까?”라고 공세했다.친명계 후보들은 전임 정청래 지도부의 실책과 ‘지방선거 책임론’을 꺼내 들며 역공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대표 시절에 그렇게 유능하고 똘똘 뭉쳐서 뭐든지 이겨냈던 우리 민주당, 왜 이렇게 흐트러지고 엉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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