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신길 AK 푸르지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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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12-11 오전 9:06:01

    수정 2024-12-11 오전 9:06: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매섭게 오름에 따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갈수록 높아만 간다. 지난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은 공급면적 기준 575만9000원으로 전월(569만2000원) 대비 1.18%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420만3000원으로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974만4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45.76%나 올랐다. 3.3㎡로 환산할 경우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4695만2000원으로,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보다 2.5배나 비싼 수준이다.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 공사비가 크게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최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시행사 보유분에 대해 특별 분양을 진행 중으로 3년 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된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로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 공동주택 296세대와 오피스텔 96개 호실을 합산해 총 392세대 규모다. 현재 시행사보유분 일부 특별공급세대를 선착순 공급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전용 49㎡ 단일 평형이며, A, B1, B2, C 총 4개 타입으로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일단, 단지 자체가 가진 매력이 상당하다. 단지는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공간활용도를 갖출 예정이며,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되어 발코니확장, 현관중문, 펜트리선반 무상시공 및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구 및 가전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살기 좋은 입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는 1호선 영등포역이 반경 1㎞ 내에 있고, 단지 주변에 신림선과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권역 어디든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위치다. 26년 난곡선 신안산선 GTX-B노선 개통 등 계획된 광역교통이 확보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양 옆으로 중심학원가가 있고, 도림초, 대영초, 대영고 등 도보통학 학군형성이 되어 있다. 롯데백화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성애병원, 명지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고, 병무청이나 주민센터 등도 가깝다.

매낙골근린공원, 용마산공원, 영등포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부에는 플레이가든, 블루밍가든, 푸르너스가든 등 푸르지오 특유의 조경 특화설계 및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쾌적한 단지 생활이 가능하다.

남다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는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어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서울 동작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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