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48시간 이동 중지 명령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충남 당진시 돼지 농장에서 확진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25일)부터 전국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중수본은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발생 지역을 포함한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례는 올해 여섯 번째 확진 사례이자 충남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지난 9월 경기 연천군 발생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발생 농장에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이 파견돼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돼지 살처분,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