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이 편해야죠”…산단 인접 지방 청약사업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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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이 편해야죠”…산단 인접 지방 청약사업장 강세

입력 : 2026.05.14 13:07

창원·진주·안동 등 일자리 중심
직주근접 단지 청약경쟁률 높아
AI인프라·6개 대형 산단 배후
호반써밋 첨단3지구 공급 앞둬

호반써밋 첨단3지구 투시도 [호반건설]

호반써밋 첨단3지구 투시도 [호반건설]

지방 청약시장에서 산업단지 인근 사업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방 주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실수요 기반이 탄탄한 직주근접 입지가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엘리프창원’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사업장은 LG스마트파크,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이 위치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달 경남 진주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는 1·2순위 합산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정촌일반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 경남항공 진주지구 국가산업단지 등이 부지와 인접해 있다. 경북 안동에서 공급된 ‘더샵 안동더퍼스트’도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기업이 입주한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와 가까운 입지에 힘입어 1순위 평균 9.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방시장에서는 실수요 기반이 확실한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대기업 등이 입주한 산업단지 인접 여부가 단지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들어서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805가구(A7블록 5개동 전용 84㎡ 356가구, A8블록 6개동 전용 117~135㎡ 449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첨단산업과 연구·의료 기능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다.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국립심뇌혈관센터 등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 등 6개 대형 산업단지도 가깝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약 4만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첨단678피에프브이(시행)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국가 AI데이터센터와 다수의 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에 들어선다” 며 “AI 기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대기업의 투자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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