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 탁구야?’ 테크볼, 역사적인 첫선…화려한 기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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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탁구 결합한 신설 종목…금메달 5개 놓고 경쟁 한국 대표팀도 좋은 출발…이준석, 남자 단식 8강 진출 대한민국 이준석이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테크볼 남자 단식 라오스 알리사와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6.9.17 ⓒ 뉴스1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Teqball)이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역사적인 첫선을 보였다.17일 오전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경기가 펼쳐졌다.2012년 헝가리에서 고안된 ‘신생 스포츠’ 테크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테니스와 스쿼시의 특징을 섞은 빠델과 함께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이날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테크볼은 남녀 단식 및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이번 대회에는 특정 국가의 독식을 막기 위해 한 국가당 3개 종목만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이준석(남자 단식·복식), 이태빈(남자 복식), 김은준, 장은서(이상 혼합복식) 등 4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테크볼 첫날에는 남자 단식 조별리그와 8강전, 그리고 남자 복식 조별리그가 치러졌으며 이준석이 한국 대표팀의 선봉으로 출격했다.테크볼은 우리나라에 생소한 종목이지만, 국제테크볼연맹(FITEQ) 회원국만 150개국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전 세계에 보급됐다. 2017년부터 일곱 차례 세계선수권이 열렸으며 동남아시안게임과 유러피언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중이다.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테크볼 남자 단식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테크볼은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스포츠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체택되었다. 2026.9.17 ⓒ 뉴스1 테크볼의 경기 방식은 양쪽 끝이 아래 방향으로 휘어진 테이블(길이 3m·폭 1.5m)에서 팔과 손을 제외한 머리, 허벅지, 발 등 신체 부위를 활용, 공을 최대 세 차례 터치해 상대 진영으로 넘겨야 한다.동일한 신체 부위로 두 번 연속 공을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경기 운영도 잘해야 한다. 또한 같은 신체 부위로 연달아 상대 진영으로 넘기는 것도 금지돼 빠른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경기는 3세트로 진행하며 먼저 두 세트를 따낸 팀이 승리한다. 한 세트에선 먼저 12점에 도달하면 이긴다.FITEQ는 테크볼에 대해 “축구의 가장 순수한 형태”라고 소개한다. 리프팅, 헤더, 발리킥, 오버헤드킥, 스매시 등 선수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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