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집공개 이어 술집서 또…“야노시호 알면 기절초풍”

10 hours ago 5

사진 I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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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내 야노시호와 철저한 ‘더치페이’ 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힌 추성훈이 일본의 한 술집에서 작정하고 재력을 뽐냈다.

18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도쿄의 핫플레이스 에비스 요코초를 방문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곳은 좁은 공간에 붙어 앉아 자연스럽게 합석이 이루어지는 일명 ‘헌팅의 성지’로 통한다.

이날 제작진과 회식을 즐기던 추성훈은 뒷자리 남녀 손님들 사이에 묘한 설렘 기류가 흐르자, “맥주를 갖다주겠다”며 돌연 ‘사랑의 큐피드’로 나섰다.

그는 “내가 살 테니 맥주 드시라”며 양쪽 테이블에 술을 돌렸고, “이게 바로 옛날 스타일, 올드 스타일로 꼬시는 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추성훈 유튜브

사진 | 추성훈 유튜브

추성훈의 지원사격 덕분에 헌팅이 성사되자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덩달아 흥이 한껏 오른 추성훈은 “나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내가 지면 여기 있는 사람 전부에게 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결과는 추성훈의 패배였다.

그는 “제가 사겠다. 얼마든지 드셔라. 전부 다 쏘겠다”며 통큰 ‘골든벨’을 울렸고, 제작진을 비롯한 사람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여기에 “일단 돈만 있으면 된다. 전부 돈”이라는 농담으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추성훈의 이 같은 ‘플렉스’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야노시호가 이 영상을 보면 뒷목 잡을 듯”, “밖에서는 상남자네”, “너무 흥이 올랐네”, “집공개 이후 또 야노시호 분노 영상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은 최근 방송에서 “아내 야노시호와 선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치페이한다. 서로 수입도 모른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에서 날 것 그대로의 집을 공개, 야노 시호가 격분한 것까지 담겨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한편, 야노 시호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추성훈과 이혼 생각을 해 본 적 있냐”라는 질문에 “매번 매번 (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추성훈 씨가 지갑에 현금 3천만 원을 들고 다닌다. 원화, 달러, 엔화 등으로 채운다”는 목격담에 이마를 찡그리며 “왜?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게 멋있냐. 안 멋있다”라고 짜증 섞인 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야노시호는 또 다른 방송을 통해서는 “추성훈 씨가 스케줄이 바빠 못 본 지 두 달 됐다”며 “전화는 가끔 한다. 긴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무슨 일이 있는지 가벼운 전화는 자주 한다. 사랑이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처음에는 늘 함께했다. 그러다 결혼 10년째부터 굉장히 많이 싸우게 된 시기가 있었다. 이렇게 싸울 바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겠더라. 거리를 두니까 사이가 오히려 좋아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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