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베컴 머리’ 파격…김종국 “형한테 반한 듯” (상남자의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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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추성훈이 대만의 한 미용실에서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3회에서는 추성훈, 김종국, 지코가 대만 자이와 가오슝을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추성훈은 숙소 체크아웃을 앞두고 동네를 둘러보다 현지 미용실을 방문한다. 샴푸와 두피 마사지를 받으며 대만의 미용실 문화를 체험하던 그는 원장의 손길에 예상하지 못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다. 원장은 “잘생겨서 잘 어울린다”며 과거 베컴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일명 ‘닭벼슬 머리’를 완성한다.

갑작스러운 변신에 놀란 추성훈은 미용실을 나선 뒤 현지인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지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이후 원장이 세 사람이 버스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까지 과일을 챙겨오자 김종국은 “형한테 반한 거 같은데”라고 말한다. 이에 추성훈은 “요즘 아줌마들한테 인기 좋아”라고 응수한다.

세 사람은 자이 지역의 대표 음식인 칠면조 덮밥을 맛보기 위해 야시장의 음식점도 방문한다.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에서 현지 대학생과 합석하게 된 이들은 대학생의 외모를 칭찬하며 대화를 나눈다. 특히 운동까지 하면 더욱 멋있어질 것 같다며 운동을 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김종국과 지코의 운동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진다. 가오슝으로 출발하기 전 지코는 처음으로 아침 운동에 나서지만, 김종국의 지도 아래 어깨 운동을 하며 힘겨워한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형들의 아침 식사까지 챙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코는 음식을 주문하러 간 식당에서 김종국보다 낮은 인지도를 실감하자 직원에게 “김종국 나쁜 사람이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후 이동하는 차량에서는 추성훈이 자신의 안전벨트를 가져간 김종국에게 “앞으로 잘해라”라고 경고하자 지코도 “권위적이긴 했다”며 추성훈의 편에 선다.

맏형 추성훈과 막내 지코가 김종국을 상대로 한목소리를 내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웃음이 더해질 예정이다.

방송은 20일 화요일 밤 9시 4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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