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주식 팔아야 하나?”…지난 5년 ‘명절 수익률’ 뜯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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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추석 전 주 평균 수익률 -0.21%연휴 중 美증시와 코스피 4번 동행올 명절 미중회담·유가·금리 등 변수 빼곡 [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문을 닫는 사이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 금리 등 대외 변수가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주식을 그대로 보유할지, 미리 현금화할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21일 매경AX가 최근 5년간 코스피 흐름을 뜯어본 결과, 추석 직전 증시가 일관되게 약세를 보이는 이른바 ‘추석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오히려 국내 증시가 쉬는 동안 미국 증시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가 연휴 이후 첫 거래일 코스피 방향과 밀접하게 맞물리는 모습이 관찰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직전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수익률은 평균 -0.21%로 집계됐다.연도별로, 2021년 추석 직전 5거래일 코스피는 0.47% 올랐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30%, 3.70% 하락했지만 2024년에는 1.22%, 지난해에는 2.25% 상승했다.평균 수익률만 보면 추석 직전 코스피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한 해가 오히려 더 많았다는 점에서 ‘연휴를 앞두고 주가가 떨어진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셈이다.연휴 이후 흐름도 일정하지 않았다. 추석 연휴 직전 종가와 연휴가 끝난 뒤 5번째 거래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최근 5년간 코스피 수익률은 평균 0.41%였다.연휴 후가 전보다 상승한 해는 2024년과 지난해 등 2차례, 하락한 해는 2021~2023년 등 3차례였다.지난해 추석 이후 5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5.61% 급등하면서 5년 평균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평균 수익률은 플러스지만 상승 횟수만 놓고 보면 오히려 하락한 해가 더 많았던 것이다.추석에도 중요한건 미국 증시?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최근 추석 기간 5년 가운데 4년은 연휴 동안 S&P500의 등락 방향과 연휴 직후 첫 거래일 코스피의 등락 방향이 같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연휴 전 주식을 팔았느냐보다 연휴 사이 해외 증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가 더 중요하단 평이 나온다.2021년에는 연휴 사이 S&P500이 0.84% 떨어지자 국내 증시 재개 첫날 코스피도 0.41% 하락했다. 2022년에는 S&P500이 연휴 동안 2.60% 오르는 사이 코스피도 재개 첫날 2.74% 뛰었다.2023년 역시 S&P500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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