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미술관 어때요?…서도호·유영국부터 겸재·비엔날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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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연휴 무료 개방…이대원·서도호 한자리 호암미술관선 현대미술 보고 희원 산책…대구간송 겸재 216점 광주·부산·제주 등 비엔날레도 한창…귀성길 미술여행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대원의 회고전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기자간담회를 5일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갖고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동감 넘치고 명랑한 색채가 작가의 기질 때문이라는 해석을 넘어 한국의 전통 공예와 동양화의 조형 원리를 오래 연구하고, 화면 안에서 변용해 얻은 작가의 회화적 성취임을 새롭게 조명한다. 2026.08.05 [서울=뉴시스] 나흘간의 추석 연휴. 멀리 떠나기엔 짧고 집에만 있기엔 아쉽다. 미술관은 전시 풍년이다.서울에서는 서도호와 이대원, 유영국, 구정아 등 굵직한 전시가 관객을 기다린다.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현대미술과 고즈넉한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귀성길에는 겸재 정선이 기다리고, 광주·부산·제주에서는 비엔날레가 한창이다.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인 24~27일 서울·과천·덕수궁·청주 4개 관을 무료 개방한다. 서울관은 추석 당일인 25일만 휴관하고 과천·덕수궁·청주관은 나흘 모두 문을 연다. 무료 관람에도 온라인 예약이나 현장 발권은 필요하다.덕수궁관에서는 이대원 회고전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가 열리고 있다. 과수원과 농원, 산과 들을 색점으로 펼쳐낸 이대원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서울관에서는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관객을 맞는다. 집과 이동, 기억과 정체성을 탐구해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의 작가상 2026’과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도 함께 볼 만하다. 서울관은 24·26·27일 무료다.서울시립미술관은 연휴 나흘 동안 쉬지 않는다.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북서울·남서울·서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사진미술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 등 7개 관이 모두 정상 운영한다. 관람료도 무료다.서소문본관에서는 유영국 탄생 110주년 기념전 ‘산은 내 안에 있다’가 열리고 있다.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오윤 작고 40주기 전시를, 사진미술관에서는 영국 사진가 마틴 파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는 구정아 개인전 ‘우스모스’가 열리고 있다. 야광과 향, 자석,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보이지 않는 감각과 에너지를 탐색해온 30여 년의 작업을 펼친 전시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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