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하이닉스 인수 결단 옳아… ADR 상장은 새 이정표”

1 hour ago 1

“2012년 당시 많은 우려 있었지만
AI 경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결정과 관련해 “당시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했지만 임직원들이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5일 자신의 링크트인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SK하이닉스와 SK그룹, 나아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전체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SK가 AI 경제를 구축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인수 당시를 회고하며 “회사는 파산 직전이었고 메모리는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많은 사람이 인수를 우려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메모리가 반도체 산업에서 훨씬 큰 역할을 할 기술이라고 믿었다”며 “임직원들은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시켰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상장이 AI 산업에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AI 구현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향후 5년간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을 뒷받침할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메모리 공급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