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만난 李, 내주 이재용-정의선과도 회동

2 weeks ago 24

美 ‘AI 서밋’ 이후 한달만에 만나 ‘3대 메가’-대미투자 등 논의 전망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6.29.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일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한 데 이어 다음 주중 정 회장, 이 회장과 릴레이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는 24일, 이 회장과는 26일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7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한국을 인공지능(AI) 핵심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선언을 하고서 약 한 달 만에 다시 총수들을 만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이 먼저 만난 최 회장과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6월 말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미 투자 압박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회동도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해, 팹 각 2기씩 총 4기를 지을 계획이다. 트럼프 정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미국에도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 팹을 지으라는 압박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13일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꺼이 (미국에 팹을 건설)할 의향은 있지만 적합한 부지를 찾기 어렵다”며 “미국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한 달 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미국에서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을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후공정 패키징 팹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불거진 일본 공장 설립 추진설과 관련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생산기지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