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이재명 대통령 표창 수상…노인학대 예방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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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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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원이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재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문의 영광”이라며 수상 소감과 함께 가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재원은 1999년부터 25년 넘게 노인복지 봉사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으로, 2010년부터는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예방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재원 소셜 캡처

최재원 소셜 캡처

특히 그는 KBS 예능 ‘좋은나라운동본부’에서 ‘양심맨’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청각장애인 오디오북 녹음,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등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기 기부 중인 단체만 2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해 ‘LA 아리랑’, ‘불멸의 이순신’, ‘행복한 여자’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다. ‘양심맨’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진정성 있는 행보로 오랜 시간 조용한 선행을 실천한 공로가 이번 표창으로 빛을 보게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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