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년 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빈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 자리에 오른 최나경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은 충격이었다.
유럽 전통 악단의 중심에 선 젊은 한국인 여성 연주자라는 최나경의 상징성만큼이나, 그 자리를 떠나게 된 과정에도 많은 질문이 남았다. 늘 활발하던 그의 소셜미디어도 멈춰 있었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몰랐지만, 그냥 두기가 마음에 걸려 이메일을 보냈다.
2013년 8월. 1년 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빈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 자리에 오른 최나경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은 충격이었다.
유럽 전통 악단의 중심에 선 젊은 한국인 여성 연주자라는 최나경의 상징성만큼이나, 그 자리를 떠나게 된 과정에도 많은 질문이 남았다. 늘 활발하던 그의 소셜미디어도 멈춰 있었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몰랐지만, 그냥 두기가 마음에 걸려 이메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