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G 타율 0.143’ 이정후, ML 데뷔 후 첫 ‘6번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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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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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떨어진 타격 성적 때문일까. 아니면 상대 왼손 선발투수 때문일까.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데뷔 후 처음으로 6번 타순에서 출발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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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머 플로레스-3루수 케이시 슈미트의 상위 타선을 들고 나왔다.

중견수 이정후는 6번에 배치. 이는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6번 타자 선발 출전이다. 이전에도 6번 타자로 나선 바 있으나, 이는 교체 출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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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달 나선 14경기에서 타율 0.208와 홈런 없이 3타점, 출루율 0.339 OPS 0.735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0.143 출루율 0.280 OPS 0.518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경기에서 안타 포함 멀티출루에도 성적이 나쁜 것.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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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발투수가 로건 앨런이라는 것도 이정후의 타순을 내린 이유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왼손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2 출루율 0.338 OPS 0.87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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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6번에서 출발하게 된 이정후가 좋은 타격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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