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냄새만 맡았는데 운동 18번 더”…몸에 무슨 일이? [바디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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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을 입은 여성이 초콜릿 향을 맡고 있다. 최근 초콜릿 냄새를 맡은 뒤 근력운동을 했을 때 운동 횟수가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연구에서 90% 다크초콜릿 냄새를 맡은 참가자들은 냄새가 없는 대조군보다 배고픔과 먹고 싶은 욕구가 줄고 포만감은 높아졌다. 사진은 AI로 생성된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초콜릿을 먹지 않고 냄새만 맡아도 근력운동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0% 다크초콜릿 냄새를 맡은 참가자들은 아무 냄새도 맡지 않았을 때보다 다리 운동을 평균 18회 더 했는데도 운동을 더 힘들게 느끼지는 않았다.15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연구진은 초콜릿 냄새가 식욕과 근력운동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ysiology’에 발표했다. 연구에는 평소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근력운동을 하는 건강한 남성 23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연령은 23.4세였다.참가자들은 최소 10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90% 다크초콜릿, 60% 밀크초콜릿, 냄새가 없는 대조군 등 세 가지 조건으로 실험에 참여했다. 한 사람이 세 조건을 모두 경험하는 방식이었다.● 다크초콜릿 냄새 맡자 운동 18회 늘어참가자들은 냄새를 30초 동안 맡은 뒤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펴면서 무게를 들어 올리는 ‘레그 익스텐션’을 했다. 각자 10회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80%로 시작해 더 이상 반복할 수 없을 때까지 운동했다. 세트 사이에도 같은 냄새를 30초씩 맡았다.결과는 냄새에 따라 달랐다. 90% 다크초콜릿 냄새를 맡았을 때는 대조군보다 평균 18회, 60% 밀크초콜릿 냄새를 맡았을 때는 평균 9회 더 반복했다. 다크초콜릿은 밀크초콜릿보다도 평균 9회 많았다.운동량이 늘었지만 참가자들이 느끼는 힘든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운동이 계속될수록 힘들다는 느낌은 커졌지만 초콜릿 냄새를 맡았을 때와 대조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를 이끈 모하메드 나슈루딘 빈 나하루딘 말라야대 교수는 “근력운동 직전과 세트 사이에 초콜릿 냄새를 맡은 남성들은 운동이 더 힘들다고 느끼지 않으면서도 전체 운동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크초콜릿 냄새 맡았더니 배고픔도 줄었다다크초콜릿과 밀크초콜릿은 식욕에도 서로 다른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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