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레이저티닙’ 개발 성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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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과를 조명하는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개발부터 글로벌 상업화까지의 성과를 돌아보는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행사는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렸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김열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레이저티닙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 물질을 발굴한 제노스코 고종성 박사, 임상 연구를 이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 J&J 관계자와 임상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레이저티닙은 제노스코가 발굴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유한양행이 2015년 도입해 개발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으며 2021년 국내에서 허가받았다. 이후 J&J의 이중항체 치료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이 진행됐다.이날 고종성 박사는 레이저티닙의 초기 물질 발굴과 최적화 과정을 소개했다. 2013년 조병철 교수와 목표 후보물질 프로파일(TPP)을 수립한 뒤 뇌혈관장벽(BBB) 투과력과 선택성을 높이는 연구를 거쳐 약 1년 만에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한 과정을 설명했다.조병철 교수는 2013년 초기 연구부터 2018년 얀센 기술수출, 2021년 국내 허가와 글로벌 임상 개발까지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임상 성과도 공유됐다. 행사에서는 1차 치료제로 병용요법을 사용한 임상 3상 MARIPOSA 연구에서 오시머티닙 대비 사망 위험을 25% 낮춘 결과가 소개됐다.조욱제 대표는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도전과 혁신의 결과이자 앞으로 열어갈 다음 100년을 상징하는 성과”라며 “개발과 상용화 과정에 함께한 연구자와 임직원,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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