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 전에는 하늘나라로 갔거든요.”(웃음)
배우 배인혁이 1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
배우 배인혁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연달아 사극에 임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조선 임금의 궁궐 맞은 편에 세워진 용천루는 ‘손님이 왕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조선 최고의 객주다.
이날 배인혁은 “아프지 않고 피 흘리지 않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인혁은 왕자 무영군 이은 그리고 교육사환 이은호 역을 맡았다. 그는 ‘슈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체크인 한양’을 통해 세 번째 사극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우연찮게 사극을 연달아 세 작품을 하게 됐다. ‘슈룹’은 짧게 나왔다가 하늘나라로 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경우에는 사극으로 아는 분들이 많지만 1부, 12부 제외하고는 현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의) 역할과 스토리를 전개해보고 싶다는 욕심과 생각이 많았어서 이 작품을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체크인 한양’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배인혁은 “그 전에는 (캐릭터적으로) 차분하고 올바른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단단한 모습도 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허당미도 있다. 귀여움, 서투른 모습도 잘 녹여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인혁은 “걱정도 되고 그만큼 설레기도 하는데 열심히 찍었기 때문에 잘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