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출시…은행 쟁탈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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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출시…은행 쟁탈전 뜨겁다

입력 : 2026.06.22 17:30

年 최고 19.4% 적금 가입 효과
우대금리·경품 내걸며 마케팅
이억원 위원장 커피차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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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19.4%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를 내는 '청년미래적금'이 22일 출시되면서 은행권이 추가 금리 부여와 각종 경품 증정 등을 내세우며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입 첫날인 만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찾아 직접 커피차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청년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준 이 위원장은 "청년미래적금은 청년 자산 형성의 동반자이자 희망의 사다리가 될 정책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3년간 납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데다 이자 관련 세금까지 면제해준다. 이 때문에 가입자는 최대 연 19.4% 단리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중은행 적금 상품의 통상 금리가 2~3%대란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혜택인 셈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출시 5시간여 만에 5대 시중은행에서만 가입 신청이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은 이번 기회에 청년 고객을 최대한 많이 유치하겠다며 앞다퉈 기본 혜택에 추가 마케팅을 붙였다. KB국민은행은 청년미래적금 가입자 중 입출금 계좌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현금 1000만원, 가전 패키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네잎클로버 골드바 등이다.

신한은행은 기존 청년도약계좌 보유 고객이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면 연 1%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연계 가입하면 예적금 가입 시 사용 가능한 금리 우대 쿠폰 2종을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가입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삼성월렛머니 포인트 5000원어치를 지급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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