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비영어TV쇼 1위 인기에
출연 셰프 출간 요리책 '불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음식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출연한 셰프들이 과거 출간했던 요리책을 찾는 독자도 크게 늘고 있다. 방영 초부터 이변을 연출하며 관심을 모은 흑백요리사2에서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셰프들이 프로그램의 집중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온라인 대형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서울식 집밥 '수퍼판'의 오너셰프로 흑백요리사2에서 흑수저 '서울엄마'로 출연한 우정욱 셰프의 저서 '우정욱의 밥' 판매량은 프로그램 방영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직전 2주(2~15일) 대비 9000% 급증했다. 지난 23일 새로 출간된 '수퍼판 우정욱 레시피'도 현재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알라딘의 요리 부문 서적 2위에 올라 있다. 우정욱 셰프는 흑수저와 백수저가 1대1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2라운드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인 '백수저' 정호영을 꺾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 가정식을 선보이는 우정욱 셰프의 저서 '우정욱의 밥'에는 160여 가지 요리법이 담겨 있다.
'사찰음식' 1호 명장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출연한 선재스님의 저서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도 방영 2주 전 대비 판매량이 약 19배 늘었다. 출연한 백수저 중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선재스님도 2라운드에서 흑수저 옥동식 셰프에 패하며 이변의 희생자가 된 바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모습을 드러낸 최강록 셰프의 '최강록의 요리노트'의 판매량도 프로그램 방영 2주 전 대비 약 6.5배 증가했다. 최강록 셰프는 '히든 백수저'로 출연해 흑수저 셰프들과 동일하게 1라운드에서부터 요리 역량을 심사위원들에게 입증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대형서점들은 흑백요리사2의 인기를 의식해 요리 관련 기획전에 나서고 있다. 교보문고는 '흑백요리사 시즌2 방영 기념 요리·에세이 기획전' 코너를 마련했다. 예스24도 '흑백요리사 셰프의 책' 코너를 신설했다. 예스24가 소개한 시즌2 출연자 저서의 판매 증가율은 방영 전 대비 2323% 급증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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